[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지원 후기 ① - Cv, 포트폴리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합격 소식을 기다리면서 가장 답답했던 점이

정보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고

앞으로 다음 기수를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써본다.

 

1.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처음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알게된 것은 서비스 기획을 준비하다가 개발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부트텐트를 찾아보다가이다.

사실 애플 아카데미에 지원하기 전 Ssafy도 준비를 했었고,

다우기술 비전공자 백앤드 개발자 교육 과정도 서류 합격을 했었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으나 두 곳에서 광탈을 하고나서 참 절망감이 컸었다.

이 때 발견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정말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분명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이 있을 것이라서 정보를 공유해본다. (기밀사항은 불가..)

 

우선 나는 비전공자에... 전에 코딩 경험이 없다. 다만 서비스 기획을 준비해본 경험은 있다.

 

 

2. cv

 

살면서 처음 cv라는 소리를 들어봤다. 굉장히 난감하였으나 이 문제는 곧 해결됐다. 

( 해결책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세션에 있으니 꼭 참가하길 바란다.)

 

우선 처음 cv를 작성해야한다고 했을 때

 

뭘 적어야지??, 내가 그동안 뭘 해왔지?
난 그동안 해온게 없는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때 도움이 되었던 것이 이 것이다.

 

바로 나의 경험을 다 적어보는 것이다.

경험을 무작정 다 적어보자..

즉,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분야들을 

워드파일에 다 적어서

경험한 분야들에서 무엇을 느꼇고

어떤 것을 얻었는지 적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당장 내가 해야 할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을

적어서 키워드를 추출해보았다.

이 키워드는 후에 포트폴리오에 녹이게 된다.

( 포트폴리오는 cv를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서 연결됨)

 

 

cv의 불렛포인트는 5~6줄이 적당하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지원자들이 도메인이라는 단어에서 가장 많은 혼란을 느낄텐데

간단하게는 개발과 디자인이 주가 아닌 지원자를 말한다.

나와 같은 경우 서비스 기획이 제일 강점인 도메인이였고,

어떤 사람은 교육학이 전문인 도메인이셨으며,

어떤 분은 머신러닝이 도메인분도 계셨다.

 

 

그리고 서류를 내기전에 가장 많이 고려해야할 점은 

'검토자의 시선에서 최종 점검을 해라' 라는 것이다.

 

1기만해도 4천명이 넘는 사람이 지원을 했고 

이를 다 읽어보는 입장이었을 때, 

모든 사람의 서류를 다 꼼꼼하게 읽기도 어렵고

깔끔하지 않으면 보고 싶단 생각도 들지 않기때문이다.

 

아래부턴 내가 작성한 cv이다.

피그마를 배워서 피그마 커뮤니티에서 찾은 cv 레퍼런스를 이용하였다.

 

3.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는 멘토들이 cv를 읽다가 '오 이 사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나를 더 어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세션에서 말하셨다.

 

그래서 나는 cv의 연장선상에서 포트폴리오를 생각하였고

cv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포트폴리오의 내용이 어느정도 나왔다.

 

경험을 통해 끌어낸 나의 키워드

그래서 고민을 통해 나의 키워드를 이렇게 뽑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연결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키워드를 적어놓고

나의 경험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적어보았다.
(사실 보다보면 그리 특별한 경험도 없고, 경험이 엄청 다양하진 않다...)

 

그래도 이런 고민과 나를 되돌아보는 이 시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형식은 티스토리 potato's devlog님의 블로그에서 참고를 하였다.

(감사해요!!)

 

마지막장

(마지막장은 명언과 함께 좀 창피한 포부로 마침표를 찍었다... )

 

사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특별한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대신 무엇보다 나를 잘표현하기 위해 고민했고

내가 가진 장점과 다양한 경험들

그리고 거기서 무엇을 얻었는지를 어떻게 하면

잘 보여줄 수 있을지를 고민한 포트폴리오이다.

 

그리고 cv와 마찬가지로 

'검토자의 시선에서 최종 점검을 해라' 

는 여기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올 수 있게도

신경을 썼다..

 

4.  온라인 테스트

 

 온라인 테스트들의 문제들 역시 비밀이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운 문제들은 아니다. 

그리고 합격자 중 테스트를 엄청 못봤다고 하는 분들도 많으신걸로 보아

테스트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니 

맘 편히 시험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